일제강점기1 <경성크리처> 나쁜 괴물은 없다, 리뷰 Gyeongseong Creature, 경성크리처: 시대가 만든 괴물, 나쁜 괴물은 없다. 크리처: 생명체, 피조물 등을 뜻하는 단어. 조물주가 창조한, 창조주에 대비되는 살아 있는 존재를 가리킨다. 만주에서 경성으로, 한 제국이 만든 괴물 이야기의 시작은 어둠이 깔린 시대 1945년의 봄을 배경으로 한다. 감옥 안에서 물고문을 받고 있는 한 남자가 카메라에 잡힌다. 남주인공 장태상(박서준)은 태어난 조국이 이미 일본 제국의 치하에 통치를 받고 있던 시대였다. 그에게는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추억이 짙지 않다. 그도 그런 것이 눈 떠서 처음 본 세상에서 이미 그의 부모는 일제 군대에 끌려가고 어머니가 고문 받는 감옥 앞에서 하염없이 그의 어머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눈 오는 날이 가장 강력한 .. 2024. 1. 21. 이전 1 다음